▲ 경상북도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2016년 재해예방사업 실태점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제공: 경상북도)

국민안전처 2018년 재해예방사업 인센티브 받아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객원기자] 경상북도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재해예방사업 실태점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 및 시·군 자체점검 결과에 따라 선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안전처에서 전문가와 합동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재해예방사업에 대해 조기 집행, 재해위험 개선효과, 안전관리 대책, 유지관리 실태, 주민의견 반영 여부, 친환경적인 설계 및 공법 적용, 현장 시공 상태 등 59개 항목으로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점검결과 조기발주 및 완공, 사업효과 향상, 예산절감, 현장관리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청송군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위해 건축물 보상비로 3천만원의 군비를 추가 확보해 주택과 상가 등 12개동을 철거했고, 소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군비 3억원을 추가 확보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재해예방사업은 상습적으로 풍수해 피해가 발생하거나 위험이 존재하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급경사지 정비, 소하천 정비, 우수저류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원열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재해예방사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직결되는 사업이다”며 “시·군으로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해 사업 수준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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