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천안병원 영양팀 직원들이 19일 직원식당 앞에서 캠페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잔반배출량 제로… 환경보호·자원절약”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19일 점심시간을 기해 6개월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벌인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 따르면, 잔반 줄이기 동참과 확산을 위해 식당 입구에 아이디어 톡톡 튀는 캠페인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고 일일 잔반배출량 측정결과를 알리는 현황판도 세웠다.

캠페인 기간 중 잔반 배출량이 10㎏씩 줄어들 때마다 기념 특식 ·간식이 제공되며 잔반을 남기지 않으면 정기적인 추첨을 통해 선물도 받을 수 있는 행운도 주어진다.

또 ‘잔반 쿠폰제’도 운영한다. 9월부터 3개월간 잔반을 남기지 않으면 쿠폰을 지급해 캠페인 종료 후 쿠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직원에게 ‘명예 순천향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한은경 영양팀장은 “지난 2008년부터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벌여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잔반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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