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국민마이크 “저의 억울한 사연을 들어주세요”
[영상뉴스] 국민마이크 “저의 억울한 사연을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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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천지TV=황금중·장수경 기자] 국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국민마이크’
새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광화문 1번가에 마련한 소통의 무대입니다.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움켜잡고,
저마다 다양한 사연들을 털어놓습니다.

자기의 사연을 다 말하기엔 짧게 느껴지는 3분.
하지만 제주도 등 지방에서 올라온 발언자도 있을 만큼 참여 열기는 뜨겁습니다.

억울하고 분한 사연에서부터 구체적인 정책 제안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직접 사연을 들어보시죠.

8일 동안 단식 시위를 벌이다 수액을 맞고 나왔다는 봉화군 농민.

(녹취: 봉화군 농민)
“대통령님 봉화 국민 다 죽습니다. 농림부 전 장관님이 우박 내리고 3일 만에 오셨어요. 우박은 긴급재난보상 조항에 빠졌답니다. 그래서 해결해 준 선례가 없답니다. 슈퍼 우박이 자동차 본네트 구멍 뚫습니다. 우리 마음 다 구멍 뚫어버렸어요.”

롯데백화점의 갑질을 참지 못해 나왔다는 입점업체 대표.

(녹취: 롯데백화점 입점업체 대표)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았는데도 저희를 강제로 쫓아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습니까. 갑은 을한테 15일 전에만 통보해주면 일방적으로 강제적으로 쫓아낼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저희 투자가 17억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저희 입점업체 직원을 해고 시킬 수 있습니까.”

가정파괴와 인권유린을 자행하는 개종목사를 처벌해달라는 강제개종교육의 피해자.

(녹취: 강제개종교육 피해자)
“수면제를 먹이거나 핸드폰을 빼앗습니다. 손발을 결박합니다. 원룸에 감금합니다. 개종교육을 받겠다는 각서를 받습니다. 구타와 욕설이 주된 개종교육을 진행합니다. 개종이 안 되면 집에서 쫓아내고 피해자의 교회에 가서 내 딸, 내 아들 내놓으라며 갖은 행패와 입에 담을 수 없는 저주와 욕설을 합니다. 이 모든 일은 제가 당한 일입니다. 사회를 멍들게 하는 범죄 집단 개종목사와 개종상담소를 엄히 처벌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린이들이 뛰어놀던 작은 공원을 지켜달라는 한 주민.

(녹취: 용산구 한남동 주민)
“어린이집을 더 안전하고 더 좋은 곳에 더 멋지게 지어달라고 저희들이 제안을 합니다. 여러분 공원과 어린이집은 같이 존재할 수 없는 건가요.”

목사와 교회의 부정부패를 고발하는 교인.

(녹취: 조성진 | 교인)
“430억이라는 비자금이 흘러갔습니다. 교회 헌금이 사무국장에게 흘러갔습니다. 지금 현재 개신교는 썩어빠졌습니다. 목사가 변해야만 대한민국 교회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정과 부패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국가인권위원회, 국가인수위원회에서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국민마이크에 나온 시민들의 목소리는 국민인수위원회에서 각 부처에 전달해 정책 반영 여부가 검토되는데요.

(녹취: 김진표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그만큼 우리 국민들이 그동안 아픈 것도 많고, 가려운 것도 많고…. 최대한으로 우리 국정 과제에 많이 담길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념을 바탕으로 마련된 국민마이크.

(현장음)
“제발 살려주십시오! 네 명의 가족 다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국민들의 억울한 사연과 소중한 제안들이 정책에 적극 반영되길 기대해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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