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서울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문래예술공장이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미트(MEET) 2017’를 오는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전시, 공연, 영화, 출판 등 문래창작촌 예술가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프로그램 22건을 선보이는 ‘미트(MEET) 2017’은 문래예술공장과 문래창작촌 일대 문화공간 8곳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7회를 맞이하는 올해는, 창작 부문 외에 국제교류 부문을 신설했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네덜란드 등 6개국 28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4건의 국제교류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해외 2곳에서 전시와 공연이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 2011년 시작된 <미트(MEET)>(Mullae Emerging&EnergeTic)는 자생적 예술인 마을인 문래창작촌 내 예술가와 단체들의 우수한 창작활동을 발굴, 지원하며 문래창작촌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아왔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미트(MEET)는 문래창작촌 예술가들의 잠재된 재능과 감각을 집중 조명하고 이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사업”이라며 “이번 미트(MEET) 2017은 문래창작촌 예술가만의 지역 정체성이 살아 있는 창의적인 작품세계를 직접 확인하고 국제적인 역량을 키워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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