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7시 22분께 서울 용산역에서 선로로 들어오던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에 50대 남성 김모씨가 투신해 사망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용산역에서 17일 오전 7시 22분쯤 50대 남성 김모씨가 선로에 투신해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서울용산경찰서는 “CCTV를 확인한 결과 해당 남성이 투신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타살혐의는 없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무직자로서 가정을 부양하고 있었다.

현재 경찰 측은 유족들을 상대로 해당 남성의 투신 이유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번 투신 사고로 열차 출발이 40여분 지연돼 승객 155명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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