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차 AIIB 연차총회 정책설명회에서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한국의 그린에너지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에너지공단)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제주지사 원희룡)과 공동으로 제2차 AIIB 연차총회 부대행사인 ‘한국의 그린에너지 정책과 제주 카본프리 아일랜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AIIB 연차총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국 주도로 조직된 투자은행이다. 지난해 한국,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 45개국과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 비아시아지역 32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작년 북경 개최에 이어 올해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2차 AIIB 연차총회에는 올해 가입 예정 국가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AIIB 관계자, 인프라 관련 국내외 고위공무원, 기업인, 금융인, 학계 인사, 언론인 등 약 30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연차총희 부대행사로 개최된 ‘한국의 그린에너지 정책과 제주 카본프리 아일랜드 설명회’에서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한국의 신재생·신산업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청 지사는 제주카본프리 아일랜드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연차총회 이틀째인 17일 ‘아시아지역의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개발 및 투자확산 모색 세미나’에 토론 패널로 참석해 현재 아시아 인프라 시장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신재생에너지 확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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