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채용형 인턴 14명, 하반기 공채 40명 채용 예정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 김규옥)은 신정부의 고용확대 정책에 부응하고자 2017년도 채용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채용형 인턴 14명과 하반기 공채 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보는 먼저 채용형 청년인턴을 조기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용형 인턴은 임용후, 전환평가 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제도다.

이번 채용 예정인원은 총 14명이고, 입사지원서는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채용홈페이지(kibo.career.co.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8월중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8월말부터 3개월간의 인턴기간을 거쳐 70%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기보는 예년과 같이 기술평가 업무특성에 맞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방식으로 직무수행능력이 우수한 직원을 채용한다. 특히 금년도에는 채용형 인턴제를 추가해 채용방식을 다양화하고, 육아휴직에 따른 T/O를 활용, 채용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보는 금번 인턴채용에 이어 올해 하반기 40명의 신입직원을 추가 채용함으로써 총 50명 규모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도 40명 대비 채용규모를 25% 확대하는 것으로 기보는 향후에도 신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NCS기반의 채용절차로 학력과 스펙보다는 직무능력을 고려한 직무적합형 인재 선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며, 최근 청년실업률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실업 해소에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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