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이 14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품목별 전국 연합조직 육성 추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시 중구)에서 정부·학계·농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품목별 전국 연합조직 육성 추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권승구 동국대학교 교수,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장, 양승룡 고려대학교 교수,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이사장 등이 참석해 전국단위 신규 연합사업 품목 발굴, 새 정부 농정정책 연계 연합조직 육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동안 농협은 농가조직화, 공선출하회 등 생산자 중심 연합조직 육성을 통해 K-멜론, 본 마늘, 한국머쉬그린조합공동사업법인 등 품목별 연합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전국단위 신규 연합사업 품목 추가 발굴을 계획 중에 있다.

김영주 농협경제지주 판매유통본부장(상무)은 “앞으로 농협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산자 중심 품목별 전국 연합조직이 농산물 유통의 핵심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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