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이 15일 태안화력 등 서부발전이 운영 중인 3개 발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안 1.9MW, 평택 2.2MW, 서인천 1.1MW 등 3개 사업소에 총 5.2MW의 대규모 태양광을 건설한 사업으로 연간발전량이 631만kWh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터플랜의 첫 번째 사업으로 향후 발전소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2단계 14.2MW,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20MWh 등 신재생 발전설비를 추가로 건설한다.

서부발전은 친환경에너지 신사업 국내보급을 위해 발전소 부지 내 태양광 발전뿐만 아니라 풍력,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 석탄가스화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여준 서부발전 전원개발처장은 “지난해 준공한 1.8MW급 태안화력 수상태양광과 IGCC에 이어서 대용량 태양광 1단계 준공으로 인해 태안발전본부가 명실 공히 친환경 신재생발전단지 메카로 거듭나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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