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공사 삼척 LNG 생산기지의 27㎘급 저장탱크 3기 전경. (제공: 한국가스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15일 삼척 LNG 생산기지에서 27만 ㎘급 LNG 저장탱크 3기에 대한 상업운전 개시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삼척 LNG 생산기지는 동 저장탱크 3기와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20만 ㎘급 저장탱크 9기 등 총 12기, 261만 ㎘의 LNG 저장능력을 보유하게 돼 국내 LNG 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 LNG 생산기지는 이번에 가동하기 시작한 저장탱크 3기와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20만㎘급 저장탱크 9기 등 총 12기(261만㎘)의 LNG 저장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고수석 가스공사 생산본부장은 “한국가스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저장탱크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개발사업을 착수한 이래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향후 대한민국 가스산업의 발전과 해외진출을 통한 가치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프랑스,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LNG 저장탱크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스공사는 현재 국내외에서 LNG 저장탱크 74기를 운영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