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 이수련 “아랍에미리트 왕세자에 프러포즈 받아… 둘째 부인” (출처: tvN ‘현장토크쇼-택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택시’ 이수련이 과거 경호원 시절 일화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tvN ‘택시’에는 이수련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수련은 대한민국 1호 여성 경호원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날 이수련은 경호 비화를 공개했다. 이수련은 “아랍 에미리트 왕세자의 수행원으로부터 청혼을 받은 적이 있다”며 “일부다처제라 두 번째 아내로 오라고 하더라. 그땐 장난하나 싶었는데 출장을 다녀온 선배들이 ‘내가 널 진짜 여동생처럼 생각해서 그러는데 결혼해. 둘째면 어떻게 셋째면 어때’라 하더라. 그만큼 부호였던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련은 “지금도 연락을 한다. 두바이 여행 중에는 그 친구가 왔는데 또 말을 하더라. 대신 이번엔 네 번째 부인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수련은 지난 4월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 10년간 근무한 청와대 경호원을 그만두고 배우로 전향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이수련은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배우라는 직업을 해보고 싶다고 하기엔 전 직업과 괴리감이 있었다”며 “당직 업무를 하면서 종이에 ‘내가 경호실을 나가면 안 되는 이유’와 ‘나가야 하는 이유’를 썼는데 나가면 안 되는 이유가 너무 많더라. 그래도 죽기 전에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많은 고민을 하다 사표를 던졌다”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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