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장미조형 예술가이자 국제적인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잘 알려진 로즈박 작가가 14일 천지일보(대표이사 이상면)를 방문해 작품을 기증했다. 작품명은 ‘상생(우주가 보내 준 사랑)’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순환과 상생’의 의미 전하고파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한지장미조형 예술가이자 국제적인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잘 알려진 로즈박 작가가 14일 천지일보(대표이사 이상면)를 방문해 작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천지일보에 기증한 작품은 ‘상생(우주가 보내 준 사랑)’으로 작가의 상징이기도 한 장미를 모티브로 한지에 혼합매체를 이용해 탄생한 작품이다.

로즈박 작가는 “작품이 인연을 찾은 것 같다. 작품명이 말해주는 것처럼 천지일보 또한 ‘상생’을 위해 뛰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도 천지일보가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언론사로 그 역할을 잘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천지일보 이상면 대표이사는 “고생해서 낳은 귀한 작품을 주셔서 감사하다. 작은 소리도 귀 기울여 듣고 믿을 수 있는 언론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 로즈박 작가가 천지일보 이상면 대표에게 작품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환경과 생태의 작가로 활동 중인 로즈박은 생명과 탄생, 조화와 융합 등의 세계관을 갖고 자신의 모든 작품 속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로즈박 작가의 아이콘인 장미는 생명의 근원인 ‘여성의 사랑’이다. 여기에 가장 한국적인 소재인 한지가 더해지면서 작가가 던지는 생명의 메시지는 더욱 증폭된다. 작가는 “한지가 장미로 전환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물속에서 치대고 으깨져 한 장의 종이가 되고 다시 수천, 수만 번의 손길이 닿아야 한다”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시련 속에서도 궁극의 아름다움으로 찬란하게 태어나는 세상의 모든 생명을 연상시킨다. 생명 가진 모든 것들에 ‘순환과 상생’의 의미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로즈박의 장미와 한지는 동서양이 융합된 새로운 예술로 창조돼 지금까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독립적인 장미로 평화와 사랑을 전하기 위해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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