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인천시각장애인들이 인천도시공사의 지원으로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레일바이크 체험행사에 참여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인천도시공사 지원, 레저활동과 휴식 기회 제공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각장애인들이 원주시에서 레일바이크체험을 했다.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기용)이 13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원주레일파크 체험 행사에 시각장애인 및 안내자, 복지관 관계자 등 44명이 참석했다.

인천도시공사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경제적·신체적 이유로 바깥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레저활동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의미를 뒀다.

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시각장애인은 “이동이 불편해 야외나들이를 가보고 싶어도 쉽게 갈 수도 없었고 집에만 있다 보니 스트레스가 높았는데 이번 활동으로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레일바이크를 처음 알게 됐다”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오늘 같은 체험 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 및 비장애인과 함께 따스한 사랑을 나누는 자리가 돼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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