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영·화영 이야기, 시간 많이 흘러 조심스러워”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여성그룹 티아라가 효영, 화영 관련 이야기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티아라는 1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13집 미니 앨범 ‘What’s my n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티아라는 올해 몇 차례 화영 탈퇴 사건 전말에 대해 휩싸인 바 있다.

이날 질의응답 중 티아라는 과거 논란이 됐던 효영, 화영과 관련해 당시 스태프들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티아라 멤버들이 억울했던 부분이 알려졌는데 왜 그간 얘기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얘기 많이 안 했냐고 하시는데 지금 와서 이야기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흘러서 함부로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럽다”며 “더 말하지 않게 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말하지 않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티아라는 이날 쇼케이스와 함께 신곡 음원을 발표하고 15일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