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 사전예약, 5월 7일 본격 실시
역사와 문화 살아 숨쉬는 친환경 주거공간 창출

[뉴스천지=김정훈 기자] 서민들의 내집 마련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시행된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의 사전예약이 5월 7일부터 본격 실시된다.

남양주 진건지구는 신도시급 규모로 개발되고, 2차 보금자리주택 중 최대 물량인 총 1만 66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중 1만 2000여 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남양주 진건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동북쪽으로 17km 지점에 위치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중앙선 철도가 인접해 있고, 북부간선도로가 지구를 관통하고 있어 서울을 비롯한 인근지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8호선이 연장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경기도시공사는 한강에 인접한 진건지구의 지리적 이점과 왕숙천 수변경관, 역사나 문화, 생태적인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자연공생형 도시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남양주 보금자리주택 사업은 수도권 동북부에 신도시급 거점도시를 만드는 일이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친환경 주거공간을 창출하는 경기도형 도시개발로 자연과 사람, 교통이 하나가 되는 명품자족도시를 건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양주 진건지구는 세대간-계층간 사회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지구만의 위빙벨트(Weaving Belt)로 다양한 문화활동을 담은 커뮤니티벨트를 조성하고 지구 전체를 ‘보행 및 자전거 동선’으로 연결해, 커뮤니티 통합형 네트워크를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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