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도시공사와 인천 시각장애인복지관이 함께 원주 레일바이크 시각장애인 야외나들이 도우미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13일 인천 시각장애인복지회관과 공사 해드림 봉사단이 시각장애인 야외활동 일일도우미 봉사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해드림 봉사단원을 포함한 활동도우미 23명은 시각장애인 22명과 함께 원주 레일바이크 체험 야외활동을 펼쳤다.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1대 1로 짝을 이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수현(여, 47)씨는 “모처럼 야외활동으로 기분도 상쾌하고, 오랜만에 나무랑 꽃도 만져보고 시원한 바람도 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사 해드림 봉사단 서창원 차장은 “전부터 공사에서 딸기 따기, 알밤 줍기, 고구마 캐기 등 제철별 시각장애인 야외활동 체험이 있어 참여한 적이 있지만 바깥바람 쐬는 것만으로도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공사는 2012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구입비, 콘서트 문화활동 관람, 야외체험 도우미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취약 계층의 복지증진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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