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현지시각)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한다.

13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트럼프 미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방미는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29일과 30일 백악관에서 환영만찬,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한반도 평화 실현, 실질 경제협력 및 글로벌 협력 심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또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 미국 행정부 주요 인사와 별도 일정을 갖고 미 의회, 학계, 경제계 관련 행사와 동포 간담회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청와대는 “양 정상은 개인적 신뢰와 유대를 강화함은 물론 한미 동맹을 더욱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확고한 대북 공조를 포함해 양국 간 포괄적 협력 기반을 굳건히 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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