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SK텔링크가 ‘공부의 신’으로 통하는 강성태 대표가 운영하는 사회적 교육기업 ‘공신닷컴’과 손잡고 전교 1등폰 ‘공부의 신’ 단말기를 출시한다.

SK텔링크는 공부에 방해가 되는 게임, SNS(소셜네트워크), 인터넷 등에 빠지지 않도록 와이파이를 포함해 데이터를 전면 차단한 ‘공부의 신’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기존 피쳐폰에서 볼 수 없었던 전자 영한사전을 기본 탑재하고 MP3플레이어, 스톱워치, 캘린더 등 학업 편의기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동기부여를 위한 공신 특별 제작 배경화면과 공신 무료강좌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출고가는 19만 8000원이지만 요금제 결합 가입 시 19만 8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해 할부원금과 이자 비용 없이 무료로 구입 가능하다. 함께 선보인 청소년 가입 한정 ‘공부의 신’ 전용 요금제는 부가세 포함 월 2만 900원에 기본 제공량은 음성 100분과 문자 1000건(3만원 상당)으로 기본적인 통화 기능만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공부의 신’ 단말은 SK텔링크 공식 온라인 직영점 'SK알뜰폰 7mobile 다이렉트' (www.sk7mobiledirect.com)나 중고등학생 밀집 지역인 하이마트 대치점, 목동점, 중계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며, 추후 공신닷컴과 연계해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텔링크 박강근 MVNO사업본부장은 “학업에 집중하고자 하는 중고생들의 경우 데이터 이용이 제한된 2G 폴더폰이나 슬라이드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피처폰의 불편한 터치감과 투박한 디자인을 개선했으면 하는 숨은 니즈에 착안해 10대 학생 및 학부모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전용폰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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