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까사미아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까사미아 압구정점 4층 씨랩 쇼룸에서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씨랩키친’을 공개했다. (제공: 까사미아)

주방인테리어 ‘씨랩키친’ 론칭
매년 20~25% 성장목표 제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까사미아 토탈 홈스타일링 브랜드 ‘씨랩’이 13일 출범 3년여 만에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씨랩키친’을 공식 론칭했다. 그간 인테리어 시장의 조사와 현장 경험을 통해 씨랩의 첫 번째 주력 사업으로 성장세가 가파른 ‘주방 인테리어’ 공략에 나섰다.

씨랩키친은 그레이 색상 중심의 심플함을 기반으로 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씨랩의 프리미엄 주방가구 브랜드다. 기본적인 디자인과 주력 색상은 있지만 비규격 제품으로 인테리어 디자이너와의 1:1 상담과 소통으로 색상, 마감재, 구성, 액세서리를 100% 고객맞춤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게 타 브랜드와의 차별점이다. 씨랩 류화숙 팀장은 “향후 주방인테리어는 고급화에 초점을 맞춘 특화주방이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개인마다 디자이너가 투입돼 진행하는 것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인력도 많이 투입되지만 품질의 차이는 분명하다”고 자신했다. 가격은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중상급 가격으로 경쟁력 있게 책정했다. 1000만원 후반에서 2000만원 초반이면 40평형 기준 주방인테리어 시공이 가능하다.

▲ 13일 까사미아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디자인 호텔 라까사 9층 HOA에서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씨랩키친’을 론칭했다. 씨랩 류화숙 팀장이 ‘씨랩키친’ 론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 까사미아)

3년간의 활동으로 경험치를 쌓으며 지난해 40억원의 매출을 올린 씨랩은 매해 씨랩키친 매출을 20~25%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씨랩을 까사미아 소속으로 이전시키고 까사미아에 전문경영인 지철규 대표이사(부사장)를 영입했다. 씨랩을 태동시킨 까사미아의 2세 경영자이자 까사미아 사무가구 브랜드 ‘우피아’를 담당하는 이형우 대표도 영업과 관리 등 씨랩의 경영전반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 13일 까사미아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디자인 호텔 라까사 9층 HOA에서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씨랩키친’을 론칭했다. 까사미아 지철규 대표가 ‘씨랩키친’ 론칭을 축하하며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 까사미아)
▲ 13일 까사미아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디자인 호텔 라까사 9층 HOA에서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씨랩키친’을 론칭했다. 까사미아 우피아 이형우 대표가 ‘씨랩키친’ 론칭을 축하하며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 까사미아)

또한 정식론칭과 함께 까사미아 압구정점 4층에 쇼룸을 오픈하고 씨랩 론칭과 더불어 주문제작가구와 욕실패키지 판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내년에는 광명점에 까사미아 복합매장을 오픈, 사업 확장에 더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4년 5월 까사미아가 론칭한 씨랩은 ‘까사미아 주택연구소’로 주택 내 설계 및 시공부터 소품 스타일링까지 인테리어에 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렌치 모던 ▲노르딕 내추럴 ▲모던 레트로 ▲캐주얼 모던 ▲심플 모던 등 총 다섯 가지 인테리어 표준상품을 선보이며 공간의 용도 및 구조 변경 등 일반적인 개념의 리모델링과 더불어 마감재 변경, 가구·소품 스타일 변화로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홈 드레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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