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2017년 정기 이사회.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이사장)으로 선출됐다.

12일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7년도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아울러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박우균 회장을 신임 공동대표(이사)로 인준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정문 사회부장과 원불교 정인성 문화사회부장을 감사로 선출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종교 간 화합을 종교 간 화합과 교류를 증진하고자 1997년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7개 종교단체가 참여해 설립됐다.

전임 대표의장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2011년 3월부터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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