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 ⓒ천지일보(뉴스천지)DB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국무회의 배석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을 미래창조과학부가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초원천분야 관련 R&D를 총괄할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설립하고,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무회의에 배석할 수 있게 할 것이며 직급은 차관급이라고 전했다.

13일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과학기술혁신본부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기술과 시장변화, 산업지형, 사회구조 변화를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R&D 관련 예산 권한을 부여한 것에 대해선 “기초원천 연구에 한해 총괄부처에서 통합 수행하고 관련한 타 부처는 특정 산업 수요 기반 R&D를 수행하는 것으로 역할 분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정보통신부가 있었고 과학기술부가 있었다. 이것이 뭉뚱그려지면서 R&D 기능이 각 부처로 분산됐다”며 “기초원천분야는 가능한 한곳으로 모아주자는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통신비 인하 공약에 대한 미래부의 추가 업무보고에 대해선 “미래부가 적합한 방안을 마련하면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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