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역에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의 모습.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가 지난해 연말 개통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일대 주민들이 겪는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 대합실에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6월 시민사랑방에는 대구시를 비롯해 동구청, 대구지방국세청, 대구경북병무청, 법률구조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대한노인회 취업정보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지역의 14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세무, 병무, 법률, 국민연금, 취업, 복지, 건강, 일자리, 상수도, 전기요금, 생활불편민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다양한 분야(15개)의 생활민원에 대해 상담활동을 펼친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매월 구·군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순회하는 상담프로그램으로 지난해는 8회 개최했으며 올해도 5월 영대병원역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시민사랑방은 시간의 제약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해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이 일상생활의 불편·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한꺼번에 상담하고 해결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상담 실적을 살펴보면 8회에 걸쳐 4106명의 시민들이 현장을 찾아와 민원을 제기하거나 상담했으며 건강관리(60%)에 가장 관심이 많았고 국민연금(6%), 국세·지방세(5%), 전기요금, 생활법률, 복지, 일자리(각 4%) 순으로 관심을 보였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고 상담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관심분야를 적극 발굴해 상수도, 개인신용 분야로 확대하고 시민참여가 많은 분야는 상담 인력을 늘리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최희송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시민권익을 보호하고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책”이라며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운 만큼 올해도 시민과의 소통을 넓혀나가는 모범적 시책으로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고 상담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관심분야를 적극 발굴해 상수도, 개인신용 분야로 확대하고 시민참여가 많은 분야는 상담 인력을 늘리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최희송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시민권익을 보호하고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책”이라며 “시민과의 소통을 넓혀나가는 모범적 시책으로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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