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리수·미키정 (사진출처: 하리수 SN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하리수, 미키정이 이혼 심경을 밝혔다.

하리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부로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 게 사실이고 그런 부부였다”며 “아직까지 SNS에 서로를 팔로우 할 만큼 친한 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라고 밝혔다.

하리수는 “처음부터 서로에게 금전적이나 무언을 바라고 사랑한 게 아니었기에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좋은 사이로 지내는 것이니 더 이상의 나쁜 말들은 자제해주세요”라며 이혼보도에 관한 심경을 전했다.

미키정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엄청난 기사가 떴네요”라며 “서로서로 좋게 합의 이혼한 사실입니다”고 밝혔다.

미키정은 “서로서로 바쁘다 보니 이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며 “10년 동안 시간 동안. 좋은 인연이었기에 말도 안 되는 악플 삼가해 주세요”라고 밝혔다. 

한편 하리수는 트랜스젠더 방송인으로 지난 2001년 데뷔한 후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다. 미키정은 그룹 이퀄라이저 멤버로 음악 활동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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