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안영 아산시의회 의장이 12일 열린 제195회 제1차 정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문제점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 제시” 당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오안영)가 12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195회 제1차 정례회 개회를 시작으로 1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7건의 조례안 심사·승인, 2016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승인, 6일간의 2017년 행정사무 감사 일정으로 진행이 된다.

오안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겨울에 이어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시 발생해 축산농가의 걱정이 크다”면서 “지역 내 예찰 활동 강화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아산시에서는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인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최근 몇 년간 지속해서 발생하는 가뭄에 대비해 임시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오 의장은 “이번 회기 중에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 2016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각종 조례안 등 중요하고도 다양한 안건심사가 예정돼 있다”면서 “문제점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발전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는 감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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