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환황해 특위 위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황해 특별위원회’ 특위 위원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 (제공: 충남도)

‘환황해 특별위원회’ 12일 출범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환황해 미래 글로벌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충남도의 미래 환황해 전략을 자문하고, 국제 정책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뒷받침할 ‘환황해 특별위원회’가 12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충남도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환황해 특위 위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특위 위원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

도 정책자문위원회 소속 환황해 특위는 지난 1·2회 환황해 포럼 참가자와 정책자문위원, 기타 전문가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분야는 외교와 중국, 경제, 산업, 언론, 문화, 해양, 여성 등으로, 문정인 청와대 외교안보 특보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강명구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충남도가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환황해 특위 위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황해 특별위원회’ 특위 위원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 (제공: 충남도)

초대 위원장으로는 김흥규 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장이 선출됐다.

또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와 쉬지엔 중국 국제문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유키코 후카가와 일본 와세다대 정치경제학부 교수 등 환황해포럼 해외 참여 인사 22명은 명예위원으로 위촉됐다.

환황해 특위 주요 기능은 환황해 포럼의 글로벌 브랜드화, 동북아 지역 주요 동향과 현안 사항 등 초국경 정책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 자문이다.

이와 함께 환황해권 미래 전략 정책을 제언·자문하고, 동북아시아 공동 사업 발굴 및 단계별 추진 전략 등도 제시한다.

한편 도는 오는 11월 1∼3일 공주에서 ‘환황해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제3회 환황해 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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