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삼성 HR전문기업 ‘멀티캠퍼스’가 고용노동부 주관 ‘안전보건교육 위탁기관’ 등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부터 산업안전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점검, 실사를 확대 실시하는 등 산업재해 방지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나 최근에도 대형 산업재해가 잇달아 발생하며 산업계에서는 산재 사전 예방 및 방지를 위한 교육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산업안전보건법 31조에 의거 안전보건교육 의무 사업장 내 임직원들은 채용 시 및 재직 중에 정기적으로 최소 3시간에서 16시간까지 교육과정을 학습해야 한다.

더불어 고용노동부는 올해 1월 안전보건교육규정을 대폭 개정해 안전보건 온라인교육 활성화와 현장밀착형 교육 확대를 위한 위탁교육기관 등록제를 시행하는 등 향후 안전보건교육 시장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 멀티캠퍼스 자료사진. (제공: 멀티캠퍼스)

이에 멀티캠퍼스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교육위탁기관’ 등록을 완료하고 안전교육부문의 사업경쟁력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첫째로, 안전보건교육 컨설팅, 온라인/집체교육 콘텐츠 제공, 교육 운영 및 평가, VR/AR 등을 활용한 안전체험관 구축까지 통합 교육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안전보건교육 전용 교육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집체/ 체험교육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위한 최적의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역삼동에 위치한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타사와 차별화된 교육 운영서비스를 선보인다.

둘째로, ‘2015년부터 삼성계열사를 대상으로 제공해 온 안전보건교육 부문의 노하우와 경험을 기반으로 ‘현장밀착형’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VR 콘텐츠 개발, 가상3D체험관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교육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VR을 활용한 교육을 지속 확대하여 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임기석 멀티캠퍼스 이사는 “현재 고용노동부에 등록된 60여개의 교육위탁기관은 대부분 안전 관련 협회, 사단법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운데 안전교육 전문성은 물론 오랜 기업교육 경험과 우수한 교육인프라까지 확보한 기관은 멀티캠퍼스가 유일하다”며 “향후 안전보건 교육에 대한 수요 증대가 전망되는 바, 안전보건 교육 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안전교육시장 내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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