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호치민·다낭 지역 24개 여행사 30여명 초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베트남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 주요관광지 팸투어를 개최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최근 몇 년간 방한 관광객 숫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관광객의 인천 유치를 위해 베트남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12일부터 1박 2일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국내 여행사 EHOO LTS와 공동으로 베트남의 방한 관광객 송출 주요도시인 하노이, 호치민, 다낭 지역의 주요 24개 여행사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했다.

베트남 여행사 관계자들은 팸투어를 통해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인천 시립박물관, 컴팩스마트시티, 센트럴파크 수상택시, G타워 홍보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EHOO LTS 여행사와 베트남 현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인천 1박 2일 상품’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에 대한 성과로 24개 여행사에서 해당 상품을 7월부터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은 최근 방한관광객 숫자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다. 특히 베트남 호치민, 하이퐁 시는 인천시와 자매결연이 체결돼 있는 만큼 매우 각별한 나라이기도 하다”며 “관광 및 국제교류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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