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 10월 개통 예정, 주민편의 및 관광활성화 기대
원인재역 하차 소래포구,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월미도 연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오는 10월부터 ‘부평역~KTX 광명역, 원인재역~KTX 광명역’ 간 셔틀버스가 운행된다고 밝혔다.

인천시에서 KTX 광명역은 승용차로 30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29㎞)이나 한 번에 가는 대중교통이 없어 기존 대중교통을 두세 번 환승해 2시간가량 소요됐다.

이번 셔틀버스 개통으로 인천지역 교통 결절점인 부평역·원인재역과 KTX 광명역 간 접근성을 증대시켜 지역주민들의 광역교통 편의 향상은 물론 인천을 찾는 지방고객들에게 소래포구,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월미도 등에 갈 수 있도록 연계교통을 제공해 인천지역의 경제 및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최강환 교통국장은 “셔틀버스가 마련됨으로써 시민들이 KTX를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노선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인천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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