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 시위대와 진압하는 경찰, 서울역앞, 1987 박물관 구와바라 시세이 (제공: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용직)이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기념하는 사진 전 ‘1987년을 돌아보다’를 10일부터 8월 27일까지 박물관 역사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1987년 대한민국에서 민주화의 거대한 물결이 어떻게 해서 일어났는지, 그리고 더 나은 민주주의를 향한 발걸음이 그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되돌아보고자 마련했다. 1987년 6월을 전후한 시기의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을 기록한 역사적 사진들이 전시된다.

1987년 민주 항쟁의 기폭제가 된 1월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부터 직선제 개헌이 이루어져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12월까지 우리 국민들의 민주화를 위한 뜨거운 열망과 용기의 순간들이 사진에 담겨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오는 6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민주화 30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 ‘民(민)이 主(주)인이 되다’를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아 나의 조국_ 한국일보/ 고명진 (제공: 대한민국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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