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들어가면 보이스피싱 의심해야”
“‘112’ 들어가면 보이스피싱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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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보이스피싱 유형 결과 발표
주로 수사기관ㆍ우체국ㆍ은행ㆍ카드사 사칭

[뉴스천지=명승일 기자] ‘02-736-0390’ ‘02-736-0112’ ‘02-736-0078’로 전화가 오면 바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의심해야 하겠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보이스피싱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전화번호이기 때문이다.

110콜센터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보이스피싱 상담사례 4만 8671건 가운데 발신번호가 확인된 3310건을 분석한 결과 ‘02-736-0112’ ‘02-393-9112’ 등 112를 연상시키는 번호가 가장 많이 활용됐다고 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표전화 유형인 ‘02-1588-1111’이나 휴대전화 유형의 ‘010-1321-1321’ 등의 활용이 증가됐다. ‘02-0900-0399’ ‘02-0900-0404’ 등 특수국번 활용사례도 증가 추세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02-736-0213’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칭기관으로는 수사기관, 우체국, 은행, 카드사 등이었다.

최근까지 보이스피싱 상담사례는 감소하고 있지만 시도는 지속되고 있다. 상담사례 감소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보이스피싱은 한 번 피해를 당한 피해자에게 계속 시도되는 사례가 있다. 이에 따라 110콜센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0번으로 전화해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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