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서울국제도서전 모습. (제공: 서울국제도서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박대춘)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지원사업으로 ‘2017 서울 국제도서전’ 내 ‘지역서점 종합전시관, 북#’을 마련한다.

지역서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서점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서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금번 행사는 14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서점의 역사를 걷는다’ 코너에는 근현대사부터 지금까지의 서점의 역사를 그래픽 패널과 영상자료를 LED TV로 상영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점조합연합이 걸어온 길을 시대별로 구분하여 판넬을 제작해 비치했으며 부스 출입구 쪽 면은 전국서점지도를 컬러링북 도안으로 작업해 색칠할 수 있게 하여 관람객의 참여도를 높였다.

전시관 가운데는 미니책방을 마련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게 휴게 공간 및 독서공간으로 연출했다.

벽면을 따라 시대별 베스트셀러 전시, 우리 동네 책방 소개하기, 내 인생의 한 구절 롤링페이퍼 쓰기, 서점온 홍보코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로 채워진다.

특히 서점온 홍보코너는 4페이지의 대형 만화책 형태로 제작해 서점온 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전달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국책방지도를 소지 및 보관이 간편하도록 미니책자 형태로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배포 할 예정이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은 “지역서점이 단순히 책을 파는 책방을 넘어 관람객들에게 지역 서점이 보다 친숙하게 느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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