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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천지 전남=김미정 시민기자] 금일 오전 11시 전남지방경찰청에서 제4기 누리캅스 위촉식이 열렸다.

‘누리캅스’는 네티즌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인터넷의 각종 불법ㆍ유해정보를 모니터링 및 예방활동을 위해 경찰에서 위촉하는 ‘사이버 명예경찰’이다.

전남 누리캅스는 09년 5월 4일~5월 17일 2주간 실시한 ‘자살 유해정보 모니터링 대회’에서 전국 총 8341건 중 2820건으로 전국 1위에 입상했으며, 인터넷 사이트에서 동반자살자를 모집하는 게시글을 발견·신고한 후 글게시자 파악, 거주지 정신보건센터 및 관할지구대에 통보해서 가족 상담조치로 자살을 예방한 사례가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장(치안감 박웅규)은 “매년마다 사이버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온라인상의 경찰과 다름없는 제4기 누리캅스는 품의·능력·도덕적인 면 등 여러 방면으로 검증한 인원들을 뽑은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앞으로 선거관련, 국제정상회의 관련 등으로 테러예방 및 인터넷의 허위글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누리캅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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