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연합뉴스)

“김정은 참관… 정확하게 선회비행”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이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국방과학원에서 새로 개발한 신형 지상대 해상 순항로켓 시험발사에 참관했고 국방과학원에서 기존 무기체계보다 기술력을 향상시킨 순항로켓을 새로 연구·개발했다.

이번 시험 발사한 지대함 순항미사일은 지난 4월 15일 김일성 생일 경축 열병식에 등장했던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미사일은 북한에 대해 군사적 타격을 시도하는 적 함선을 지상에서 원하는 대로 타격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 수단으로써 발사된 순항로켓들이 정확하게 순회비행해 조선동해상에 띄워놓은 목표선을 탐색해 명중했다.

통신은 “이번 시험발사는 새로 개발한 순항로켓의 전술·기술적 재원들과 기술적 특성들을 확증하며 로켓과 무한궤도식 자행발사대차를 비롯한 무기체계 전반에 대한 전투 적용 효과성을 검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은 이번 지대함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진행에 대해 신형 미사일을 개발한 국방과학원 간부와 과학자 기술자들을 치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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