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5일 문재인 대통령의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국정과제로 삼고 공약 이행을 위한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

이날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 수준으로 올리기 위한 계획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위해 최저임금위원회를 향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최저임금법에 따라 이달 29일까지 최저임금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면서도 “노동계 위원 9명이 전원 사퇴하며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국정기획위는 최저임금위가 정상적으로 복원해 가동되길 희망한다”며 “최저임금위의 구조적인 문제는 각계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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