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우 “父 사고로 1년 식물인간, 길거리서 아사”… 네티즌 응원 “힘내세요” (출처: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방송인 정찬우가 아버지에 대한 아픈 사연을 전했다.

정찬우는 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출연해 아사로 인해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찬우는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뇌를 다치셔서 1년 식물인간으로 계셨다. 어머니와 함께 6개월 대소변을 받았고, 이후 깨어나셨는데 6세 수준으로 깨어나셨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군에 입대했는데 아버지가 집을 나가 길을 못 찾으시는 바람에 아사하셨다. 그때의 감정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임종도 못 봤다”고 덧붙였다.

정찬우는 “아버지가 어렸을 때 재미있게 살라고 했다. 공부하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친구처럼 좋은 분이었다”고 추억했다.

정찬우 父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찬우 응원한다” “그런 슬픈 사연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힘내세요” “정찬우 더 잘되길 바랄게요” 등의 응원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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