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정부가 1일(현지시간) 미사일과 핵 위협 도발을 멈추지 않는 북한에 대해 초강력 추가 독자제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날 북한의 개인 3명과 단체 11곳에 대한 독자제재를 발표했다.

이번 제재는 올해 들어 2번째다.

북한의 최고 헌법기관이 포함되고 중국에 이어 북한 측과 거래하는 러시아 관련 단체 3곳과 개인 1명이 포함되는 등 제재 대상과 폭이 대폭 넓어진 것이 이번 대북 독자제재의 특징이다.

북한 최고 헌법기관에는 인민군과 인민무력성, 국무위원회 등 군부와 헌법상 핵심 정부기관이 포함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 정부 들어 4차례 미사일 발사 도발에 나선 북한에 대해 우선 압박의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이에 앞서 미국은 3월 31일 트럼프 정부 이후 북한에 대한 무더기 제재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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