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9시 10분경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대형 산불이 나 계속 번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1일 오후 9시 10분경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대형 산불이 났다. 노원구청은 직원들에게 총동원을 내렸고 지역 소방당국 300여명이 산불 진압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21시 30분 현재 노원구 상계동 한신아파트 인근 수락산 산불 발생, 야간 등산객,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세요”라는 문자발송을 이날 오후 9시 34분에 발생했다.

산불이 대규모인 탓에 10㎞가량 떨어진 경기 의정부시에서도 불이 보이는 상황이며 수락산 화재 현장 부근에는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으나 인근 주민은 “처음엔 작게 불이 났으나 계속 번지고 있어 걱정이 크다”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오후 9시 10분경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의 대형 산불이 나 계속 번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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