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1일 세종시청에서 ‘6.10민주항쟁 30주년 기념사업 세종추진위 발족 선언’을 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세종, 6월 민주주의 꽃이 피다”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 6월 민주주의 꽃이 피다”

세종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1일 세종시청에서 ‘6.10민주항쟁 30주년 기념사업 세종추진위 발족 선언’을 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우리는 자유와 평등의 세상을 꿈꾸며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미완의 6월 민주항쟁을 완성하는 길은 공정하고 평등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외쳤다.

또 “문재인 정부에게는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면서 “선거는 끝났지만 촛불의 열망은 아직 꺼지지 않았기에 새 정부가 잘하는 것에는 지지를 보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강력한 비판과 투쟁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세종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1일 세종시청에서 ‘6.10민주항쟁 30주년 기념사업 세종추진위 발족 선언’을 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들은 선언문 가운데 특히 ▲국회와 청와대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실현 ▲소득 양극화로 인한 불평등 해소 ▲비정규직 문제 해결 ▲최저임금 1만원 ▲노동기본법 보장 ▲쌀값 보장책 마련 ▲교육적폐 청산과 교육체제 전면 개편 ▲만18세 선거권 보장 등을 위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준식 상임고문의 대표 인사, 정종미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와 사업계획 발표, 이병희 상임대표의 발족선언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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