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가 연양초등학교 18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준일 세종시의장이 아이들에게 의회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 세종시의회)

2017년 의회교실 연계 본회의 휴회 중 견학프로그램 운영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 연양초등학교 180명의 학생들이 세종시의회에 초대를 받았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는 ‘2017년도 의회교실’과 연계한 의회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29~30일 이틀간 오전 9시 40분부터 11시 50분까지 40분씩 4차에 걸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연양초등하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연양초등학교 4학년 사회과 교육과정에 따른 세종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학습으로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을 알아보고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은 물론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 세종시의회가 연양초등학교 18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준일 세종시의장이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세종시의회)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의장과의 만남의 시간, 홍보 동영상 시청, 의회 소개, 본회의장 체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본회의장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은 올해 초 구축된 전자회의시스템으로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자리에서 고준일 의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행정수도에 걸맞은 의정활동을 펼치기에 손색이 없는 회의장을 구축했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고 앞으로 여러분 모두의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고 의장은“우리 세종시의회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설견학 프로그램을 회기를 제외한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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