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당의 자랑, 네 분의 장관후보자 내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정부임을 다시 한 번 확신시킨 인사”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문재인 정부가 자당 소속 네 명의 장관후보자를 내정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자랑인 네 분의 장관후보자 내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에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을 장관 후보자로 발탁한 것은 ‘더불어민주당 정부’임을 다시 한 번 확신시켜준 인사로,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구, 충북, 호남, 부산 출신의 수도권 및 지역구 국회의원을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며 “이 분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은 물론, 뛰어난 의정활동과 지역주의 한계를 극복한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사가 만사라는 점을 국민께 확인시켜준 대탕평 인사이고, 균형 잡힌 탁월한 인사라고 자평한다”고 전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당·정·청 혼연일체로 각종 산적한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안전한 대한민국, 살맛나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청와대는 행자부장관 후보자에 김부겸 의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후보자 도종환 의원, 국토교통부장관에 후보자 김현미 의원, 해양수산부장관에 후보자 김영춘 의원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