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체력인증센터 운영 포스터.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매년 2억여원을 지원받아 의정부체력인증센터를 내달 1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사업은 국민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개인의 체력상태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측정·평가한 후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체육복지 서비스사업이다.

의정부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한 의정부체력인증센터는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은 물론 체력측정을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프로그램인 체력증진교실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만13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체력측정과 상담과 처방까지는 약 30~40분 정도가 소요되며 월~금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12~13시는 점심시간 휴무)까지 운영되며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은 오후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의정부체력인증센터는 체력왕 선발대회를 열고 공공기관을 비롯해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도 시행할 방침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기북부지역에 유일한 체력인증센터로써 의정부시민은 물론 경기북부도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이 과학적 체력인증 등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국민체력100 홈페이지 또는 의정부체력인증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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