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책임감으로 예산 낭비요소와 지역현안 꼼꼼히 챙길 것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이 내년도 나라와 지역 살림을 심의하고 결정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경욱 의원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인천지역 최다 국비 확보를 위한 선봉에 서게 됐다.

민 의원은 지난해에도 인천지역을 대표해 국회 예결위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올해 인천 지역 예산 2조 4685억이라는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해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민 의원은 지난 1월 인천시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했다.

국회 한 관계자에 따르면 “국회 예결위 위원은 지역예산을 챙길 수 있는 ‘꽃보직’이라는 인식이 깔려있어 모든 국회의원이 원 하는 자리로 2년 연속 선임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 경우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민경욱 의원은 예결위원 선임 소식을 전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 국민의 피 같은 혈세를 심의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라며 “나라 곳간이 부실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예산 낭비 요소에 대해 꼼꼼히 따져 묻고 무엇보다 인천이 홀대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동시에 지역 현안도 빈틈없이 챙겨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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