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시 복지정책 및 복지시설확충개발 연구회’가 지난 26일 의회 문화복지위원장실에서 연구 활동 방향 모색을 위한 2차 회의를 갖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안산 실질적 사회복지지표 경기도 내 하위권에 머물러
인구대비 소외계층비율도 높아 정책방향 개선 필요 언급
‘양보다 질적 접근 더 효과적’ 구체화위한 연구활동 착수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시 복지정책 및 복지시설확충개발 연구회’(연구대표의원 홍순목)가 지난 26일 2차 회의를 갖고 연구 활동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홍순목 연구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동규·성준모·윤석진·이상숙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연구단체 자문 교수인 김태한 안산대학교 교수, 의회 의원연구단체 전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문화복지위원장실에서 열린 이 날 회의에서는 김태한 교수의 발표를 통해 안산의 지역적 특성과 사회 복지 현황에 대한 공유와 향후 사회복지기관 방문 계획도 함께 논의했다.

김태한 교수에 따르면 안산은 실질적인 사회 복지 지표가 경기도 내 하위권이며 인구 대비 노인·한부모가정·기초수급자 등 소외 계층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돼 복지 정책의 방향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한 의원들은 이 같은 상황인식에 따라 복지 정책의 양적 추구보다는 질적인 접근이 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점에 의견이 모여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연구 활동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홍순목 연구대표의원은 “이번 회의는 안산시 복지정책 및 시설확충개발 연구를 위해 안산시 사회 특성과 사회 복지 현황에 대해 의원들 간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복지시설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사회복지시설 확충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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