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소방서가 지난 29일 중앙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 대형공사장 펜스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랩핑을 설치해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제공: 안산소방서)

주택용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율 35.8% 불과
道 31.2%보다 높으나 여전히 미흡… 50%목표 홍보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소방서(서장 임국빈)가 지난 29일 중앙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고잔동 538번지) 공사장 외 4개 대형공사장 펜스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랩핑을 설치하고 홍보에 나섰다.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 2월 4일까지 모든 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지난 2016년 12월말 설치실태 설문조사 결과 안산시 설치율은 35.8%로 경기도 평균 설치율 31.2%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안산소방서에서는 올해 설치율 50%를 목표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신규조성, 특수시책 추진 등 홍보인프라 총동원 전 방위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영선 재난예방과장은“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화재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하고 빠른 시일 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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