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정광고 1학년 학생들이 인성교육의 8대 덕목 중 ‘효’를 주제로 인사하는 법을 실습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충효국민운동본부 광주시지부(지부장 황일봉)가 지난 29일 정광고 1학년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의 8대 덕목 중 ‘효’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번 인성교육은 가족과 지인에게 인사 잘하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을 하도록 해 자연스러운 언어습관을 갖고 ‘효’를 실천할 수 있는 강의로 진행했다.

2014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인성교육은 세계 최초의 법으로 규정돼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 육성이 목적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며 타인과 공동체, 자연과 더불어 사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다.

이 법안에 따라 17개 시·도 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은 개별 기본계획을 세우고 매년 초 인성교육 계획을 교육감에게 보고하고 인성에 바탕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 아울러 교사 또한 인성교육 연수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에 발맞춰 충효국민운동본부는 지난해부터 중·고등학교 학생에게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가정에서 부모님을 사랑하고 나아가 학교에서 친구를 사랑하면 된다’는 슬로건을 걸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황일봉 지부장은 “충효가 실현되는 사회를 위한 이타적이고 실천중심의 강의를 통해 인성교육지도사 자신부터 달라지고 행복해지고 있다”며 “모든 교육의 핵심은 인성이다. 인성을 갖춘 사람이 리더로 주목받으므로 홍익민주주의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