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전문학교 영등포 제2캠퍼스에서 24~26일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담당한 관계자 모습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경찰경호학과가 지난 24~26일 영등포 제2캠퍼스에서 영등포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취업교육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실시했다.

개강식에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방문해 신임경비 교육생들을 격려하며 “세대별 직업능력 개발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취업연계는 물론 전문 민간교육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취업률을 높이겠으며, 중장년층에 대한 신임경비원교육을 통해 취업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영등포구청은 퇴직한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들의 직업능력 향상 및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해 맞춤형 취업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두어 교육 이후 취업 알선까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3일간 실시됐으며, 마지막 날에는 이수증이 수여됐다. 경비원은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종으로 경비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취업이 가능하다.

서강전문학교 관계자는 “경비업법에 따라 2005년 경찰청 공식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3000여명의 학습자에 대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비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교육 후에는 산학협력업체를 통한 성공적인 취업연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해당 교육기간 외 서강전문학교 독산동 제1캠퍼스, 영등포 제2캠퍼스에서 매주 진행된다.

한편 서강전문학교는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사회복지학과 특성화학교로 다양한 전공계열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7년 연속 경찰공무원 배출과 더불어 경찰행정학과 특채 스파르타반 운영으로 이론과 실무를 두루 갖춘 경찰 및 보안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의 경우 사회복지현장실습 수업을 통해 실무형 복지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들의 적성과 의지를 파악하기 위해 100%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학생부 성적과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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