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주택 조감도 (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맞춤형주거지원서비스’ 사업으로 추진 중인 논현역 행복주택 시공사를 선정하고 내달 착공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남동구 논현동 731-5번지 철도청부지에 신축될 논현역 행복주택은 지하 1층 지상 11층으로 오피스텔 5실 등 총 50세대로 구성한다. 이 가운데 80%인 40세대는 역세권 입지를 활용해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주거불안 해소를 돕기 위해 공급한다.

공사는 또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인 ‘우리집’도 공급할 예정이다. 인현동(중구 참외전로 151번길 11의 1일원)․만석동(동구 인중로 382일원) 1단계 사업은 지상 5~6층, 각 28세대씩 총 56세대로 저소득 계층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인현․만석 ‘우리집’은 주민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노인정 등 주민공동시설도 도입된다.

이승우 사업개발본부장은 “기존의 일방적 철거방식이 아닌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인천도시공사 고유의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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