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1번가’, 29일∼7월 12일까지 시·5개 구청에 마련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에 따라 국민인수위원회 정책제안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국민이 국정 운영에 필요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직접 소통하는 정책제안 접수창구인 ‘광화문1번가’가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광주시청(정책기획관실)과 5개 구청에서도 운영된다고 28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구성된 국민인수위원회는 국민 모두가 인수위원이 되어 새 정부에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소통창구 ‘광화문 1번가’를 개설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는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적극 경청하고 제안된 의견에 대한 결과는 국민에게 직접 보고해 국민과 함께 대화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시도다.

정책제안은 시민 누구나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 또는 접수창구에 비치된 서식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국민 정책제안은 국민인수위에서 분석을 거쳐 인수위 종료 시점에 제안자에게 반영 결과를 통보하고, 8월중 예정된 ‘대통령과 국민대화’에서 토론․소통을 통해 향후 백서 형태로 발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이 개발․추진될 수 있도록 ‘광화문 1번가’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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