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꼭두박물관 개관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도올 김용옥 선생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꼭두박물관(관장 김옥랑) 개관 기념행사가 29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광섭 국립민속박물관 관장, 전보삼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정종수 국립고궁박물관 관장,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 관장 등 박물관 인사들을 비롯해 도올 김용옥 교수, 이기웅 도서출판 열화당 대표, 박진 의원, 김충용 종로구청장, 배우 이정길 등 각계각층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꼭두란 전통 상례문화에서 사용됐던 나무 조각품을 말하는데 우리 조상들은 망자(亡子)를 묘지까지 운반할 때 상여의 둘레에 꼭두를 배치했다. 이때 꼭두는 망자의 영혼을 잡귀로부터 수호하고 죽음을 위로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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