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가 27일 서울 북한산에 위치한 진관사에서 주한 외국인 투자기업 임직원 및 외신기자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한국문화 체험행사인 ‘겟투노우코리아(Get to Know KOREA) 2017’을 개최했다. 일일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KOTRA)

일일 템플스테이 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사장 김재홍)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가 27일 서울 북한산에 위치한 천년고찰 진관사에서 주한 외국인 투자기업 및 외신기자를 초청해 한국문화 체험행사인 ‘겟투노우코리아(Get to Know KOREA) 2017’을 개최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동 행사는 주한 외국인투자가에게 한국의 우수한 투자 및 생활환경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우에노 야스아키(Ueno Yasuaki) 후지제록스 사장 및 프랑소와 뮤제이(Francois Mouzay) 신한 비엠피 파리바 자산운용 전무 등 주한 외국인 투자기업 임직원 및 외신기자 가족 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고찰 진관사를 둘러본 후, 불교의 기본예절과 교리를 배우고 108배 체험 등 불자들의 수행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관사 주지 계호스님과의 다담(茶啖)으로 세속에서의 번뇌를 내려놓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김용국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문화체험 행사는 주한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전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한국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비즈니스 환경 못지않게 생활환경이 투자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번 행사가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한국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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